
그건 바로 실제 여동생을 둔 이쪽 계열 인간들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라는 경고문..-_-;
여동생이 없는 사람의 소감은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평이 좋은 것을 보면 역시 우리나라는 핵가족화가 굉장한
속도로 진행중이거나 뿌리깊은 남아 선호 사상이 아직 잔재해 있는 것이겠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진성 마조 코우스케 놈이 맨날 시부렁 거리는 실제 여동생에게 어쩌고 저쩌고 할리 없잖아? 라는
대사를 그대로 작가에게 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키리노인지 티라노인지 딱핀 꽂은 안하무인 여동생을 보면서 내가 모에할리
없잖아? 세상에 차라리 덕후라면 노기자카 여사처럼 남자들의 판타지라도 채워주던가 이건 뭐 보는 내가 다 열받아서 쌍소리가
나올 정도니..개념없고 생각없고 싸가지 없는 여동생을 위한 고군분투기 병맛 오빠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일은 적어도
나에게는 없을 것이 확실하다.
안 그래도 덕후 오빠라면(이런 책을 보고있을 정도라면 뭐..막장이지)
치를 떠는 여동생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내 여동생도 그러하다. 그 망할 것이 맨날 조카올 때마다
그 어린 것을 꼬드겨 내 방의 피규어를 달라고 조르도록 조종하는 모습을 볼 때에는 목을 콱 졸라버리고 싶을 정도 -_-;;
현실이 그러한데 코우사카 새퀴의 또라이 짓은 정말로 너그러운 시선을 가지고 보려해도 이해가 안된다. 차라리 근친물이라면
그래도 원인과 결과라도 있지 이건 뭐 등신도 아니고.
대신 겜해주고 일부러 아빠한테 두드려 맞고 할 때는 정말 어이가 이사갈 지경. 차라리 하루히의 똥개로 살기를 결정한
쿈은 어쨌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보일 수준이다. 가능성이라는게 있으니까.

이제 여자 덕후라는 설정이 참신한 것도 아니고 그게 그렇게 숨겨야 할 정도로 대단하고 위험한 것은 더더욱 아니며
(호들갑도 이런 호들갑이 없다) 친구나 이벤트도 어디서 본 듯한 판에 박힌 녀석들..차라리 안경 소꿉친구의 존재에
올레!!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톰과 제리를 보면서 저 재수없는 제리 잡놈의 털을 벗겨 한 입에 털어넣어 톰!!!!이라고 응원했던 경험이 있다면..게다가 그 톰이
처한 환경이 나하고 상당히 흡사하다면..그럼에도 불구하고 톰이라는 잡 고양이는 좋다고 제리의 애널을 서킹중이라면..
별수없이 그 프로는 안 봐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이 시리즈는 여기서 끝이다. 중2병 애들이 덕시글 하는 레진 캐스트 밀크를
마저 사볼 걸 하는 후회가 들다니..
여동생님하 제법이군요!
태그 : 내여동생이이렇게귀여울리가없어


덧글
Silver 2009/09/02 04:42 # 답글
흑흑 .. 전 보면서 실망을 금하지 못했습니다..여동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루릴 2009/09/07 18:12 #
여동생이라는 점만 빼면 솔직히 설정 자체가 너무 작위적이고 상투적인 것 같았어요.
콜드 2009/09/02 07:30 # 답글
여동생 없는 저도 저거보면서 저건 주인공이 바보라는 말밖에 못해주겠음[...]
이루릴 2009/09/07 18:12 #
답이없다능..
fkdlrjs 2009/09/02 10:22 # 삭제 답글
여동생따위.... 여동생따위!
이루릴 2009/09/07 18:12 #
싸가지가 보통이 없는게 아니라
有明 2009/09/02 10:32 # 답글
어차피 2차원은 2차원일 뿐이지 하면서 4권까지 산 1人.
이루릴 2009/09/07 18:12 #
헉 이모토 매니아!!
곰돌군 2009/09/02 11:43 # 답글
음, 그랬군요.
이루릴 2009/09/07 18:12 #
전 그랬답니다..
아레스실버 2009/09/02 12:46 # 답글
아니, 야겜 오덕은 숨겨야 되는 거 맞아요(...)랄까, 중학생이 야겜하는 걸 숨겨야지 그럼(..................
이루릴 2009/09/07 18:13 #
그렇긴 한데 야겜하는 주제에 오빠 야동좀 봤다고 징징대는게 승질이 나서
아레스실버 2009/09/07 21:14 #
그거만큼은 또 현실적인 반영 아니겠습니까(.............
lloyd 2009/09/02 14:29 # 답글
마저 사볼 걸 하는 후회가 들다니..여동생님하 제법이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루릴 2009/09/07 18:14 #
ㅋㅋ 때려주고 싶은 히로인은 첨이었음
제라르 2009/09/02 16:58 # 답글
2편까지 봤는데 1편은 뭐 재밌게 봤는데 2편은 진짜 마조냐?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1편에서 그런 일이 있었으면 당연히 관계도가 변해야 할텐데 더 심해지다니. 그러고도 계속 도와줄 맘이 나다니 변탠가? 유감스럽게도 3편에서도 계속 그렇다는 말이 기대를 접었습니다.
이루릴 2009/09/07 18:14 #
변태에 마조에 시스콤이라니 ...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반쪽달 2009/09/03 07:07 # 답글
'오타쿠'에 대해서 '변명하는 것 같은 말'도 많은 분들에게 불쾌한 느낌을 주시는 것 같더군요.저 역시 살짝 그런 것을 느꼈었고 말이죠..
저는 여동생, 누나의 관계가 없어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이루릴 2009/09/07 18:15 #
일부러 오타쿠는 해롭지 않아요~~라고 설정을 매기는데 스스로 아무렇지 않은데 왜 저리 다들오버한다냐? 하는 느낌이었어요.
지크 2009/09/03 17:58 # 답글
올레의 감탄사에서 저도 감탄해 버렸습니다. 올레~!! 푸하하;;
이루릴 2009/09/07 18:15 #
여동생따위 Boooooooo!!~
꽃가루노숙자 2009/09/05 00:25 # 답글
나이를 먹다보니 요즘은 남동생 하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새삼 깨달아갑니다. 일단 같은 남자고 연령대도 비슷해서 공감대가 되죠. 글구 어릴 적부터 지낸 사이(뭔가 어감이 이상하지만)라 대부분의 성격이나 취미도 이해하고 뭐 그렇네요. 제 경우는 제가 일반인 동생놈을 이쪽(정확히는 콘솔게임) 쪽으로 끌어들인 케이스죠.(글구 녀석 점점 피규어에 관심을 가져가기 시작했음. 일단 달라는 게 생기는 것부터가....)
이루릴 2009/09/07 18:16 #
여동생이 나쁘지는 않은데 (저보다 연봉도 훨씬 많고 ㅋ) 남동생이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할때가있어요. 반대였다면 물론 여동생이 있었더라면..하겠지만요. 전 여동생이라서 싫다기 보다는
저 키리노 자체가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