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츠모토 토모의 KISS입니다. 총 8권 완결이고 서울문화사에서 수입 번역되었습니다. 작가 마츠모토 토모는 오사카
출신의 인기 순정 만화 작가입니다. 오사카 출신이라서 그녀가 중간 중간 연재한 단편에는 오사카 사투리를 구사하는
주인공이 많이 나오더군요.그녀는 키스에서도 소개된 단편 '잠자는 공주' 로 일본의 순정 전문지 Lala에 데뷔하였고
1996년 3월부터 그녀의 대표 장편 'KISS'를 연재 시작하였습니다. 키스의 종결이후 중편 '23:00'를 연재하였고
(2001년 6월호 연재 시작) 그후 미녀는 야수(총 5권.2002년7월) 와 최신작 '영어 학원 전쟁'으로 이어지는 믿을
수 없는 히트작 제조기로 떠오르고 있는 작가입니다.

출신의 인기 순정 만화 작가입니다. 오사카 출신이라서 그녀가 중간 중간 연재한 단편에는 오사카 사투리를 구사하는
주인공이 많이 나오더군요.그녀는 키스에서도 소개된 단편 '잠자는 공주' 로 일본의 순정 전문지 Lala에 데뷔하였고
1996년 3월부터 그녀의 대표 장편 'KISS'를 연재 시작하였습니다. 키스의 종결이후 중편 '23:00'를 연재하였고
(2001년 6월호 연재 시작) 그후 미녀는 야수(총 5권.2002년7월) 와 최신작 '영어 학원 전쟁'으로 이어지는 믿을
수 없는 히트작 제조기로 떠오르고 있는 작가입니다.

토모의 그림 실력은 솔직히 그렇게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인물들간의 개성이
(물론 그림상에서) 제일 아쉽고 그림체 자체가 간결하고 현대스러운 분위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인물의
구별이 쉽지는 않습니다. 또 토모만의 스타일이랄까
(물론 그림상에서) 제일 아쉽고 그림체 자체가 간결하고 현대스러운 분위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인물의
구별이 쉽지는 않습니다. 또 토모만의 스타일이랄까
남자 츤데레;; 사랑에 쿨하고 솔직하지 못하지만 알고보면 표현을 못할 뿐인 사랑에 서툰 남자 주인공과 깜찍하고 순수하며
오직 사랑만을 위해 살아가는 정열의 여자 주인공은 상당히 답습적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히트를 치고 있네요.
그런 키스의 줄거리는 좀 뻔합니다. 어딘가 어두운 구석이 있는 핸섬한 남자 피아노 교사인 고시마 마사유키 선생과
무려 8살떄부터..선생님을 좋아한 고집쟁이의 순수한 여고생 오가와 카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닳고 닳은 능글맞은 어른과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이 주제이죠. 하지만 이런 스토리가 인기를 끄는것은 그만큼 고시마 선생과 카에가
소녀들의 상상에서나 나올법한 환상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이죠.


담배를 좋아하는 지독한 헤비 스모커이며 감정표현을 잘 못하지만 가끔가다 툭툭 내뱉는 독설과 어설픈 애정표현이 밉지않은
고시마 선생님. 인형같은 가냘픈 외모이지만 자신의 사랑을 위해 울고 웃으며 항상 앞만보며 달려가는 귀여운 카에는
소녀들의 환타지를 충족시켜주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감각적인 구도와 절제된 대사. 그리고 고시마와 카에만큼 개성있고
비뚤어진 주변 인물들의 사랑이야기도 약방의 감초처럼 중간중간 소개 되기 때문에 서울문화사는 이 KISS의 인쇄를 4번이나
해야했지요.( 저희집에도 여동생이 사 모았죠;;)
또 한가지 키스가 다른 순정만화와 차별화되는 것은 대사와 소리가 없는 만화책이지만 그속에서 소개되는 음악이 너무나 작품과
조화를 이룬다는 점입니다. 피아노 강사와 제자라는 특이한 관계의 설정때문에 작품중간중간에 고시마가 연주하는 음악들이
정말 귓가에서 들리는것처럼 매력이 있습니다. 젓가락 행진곡부터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레나' 파헬벨의 '캐논'같은 클래식곡도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같은 뉴에지 음악도 수록되어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위트 박스의 'everything gonna be alright' 이나 파티 오스틴의 'say you love me'같은 팝송도 매우 듣기가 좋았습니다.
이벤트로 출판사에서 선물로 내놓은 KISS의 삽입곡 앨범은(토모의 사인이 담긴)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죠.

키스는 어쩌면 시건방진 남자녀석이 주인공이라 약간 여성향의 작품인지도 모르겠네요. 작가가 아슬하게 동성애나 어른과
소녀의 사랑..같은 위험한 코드를 표안나게 버무리기도 했구요. 그래도 키스하나는 정말 멋지게 나오는 만화이니 만큼
(실제로 헤비 스모커와의 키스는 절대로 달콤하지 않습니다.) 사랑이야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밥 모리슨의'dancing in the moon light' 같은 곡을 틀고 커피를 마시면서 말이죠.
소녀의 사랑..같은 위험한 코드를 표안나게 버무리기도 했구요. 그래도 키스하나는 정말 멋지게 나오는 만화이니 만큼
(실제로 헤비 스모커와의 키스는 절대로 달콤하지 않습니다.) 사랑이야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밥 모리슨의'dancing in the moon light' 같은 곡을 틀고 커피를 마시면서 말이죠.
이상 마츠모토 토모의 걸작 KISS 였습니다.


덧글
緣... 2008/05/28 15:45 # 삭제 답글
역시 재탕 포스팅은 인기 없네영 뿌~뉴비들도 보면 안다능
zolpidem 2008/05/28 17:31 # 답글
키스.. 제가 소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만화 중 하나입니다.무척 좋아하는 작품이고, 무척 좋아하는 작가인데,
say you love me 도 키스를 통해 알게 되었죠.
미녀는 야수도 꽤 괜찮은 느낌이었구요.
영어학원..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이루릴 2008/05/29 13:55 # 답글
緣... //ㅋ 원래 이게 보통임zolpidem//say you love me 너무 좋지 않나요 ㅋ 특히 클라리넷소리가 쩔어요!
저게 꽤 예전에 쓴 글이라 아마 영어학원 끝났을거라 생각되네요. 저는 그래도 KISS를 제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