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하라 아야의 작품들 만화나보는주제에

러브콤으로 알려진 나카하라 아야의 전작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표지밖에 소개할수 없는 점이 아쉽군요 ㅠ 저는 소심하기 때문에.


나카하라 아야는 오사카부 출신으로 1995년에 마가레트에 공부하세요(勉強しなさい! )

로 데뷔하였습니다. 탁월한 개그감각과 만담을 듣는듯한 재미있는 대사가 인상적인 순정 러브코메디물 작가입니다.

나카하라 아야는 학창시절 통학하는 전차안에서 만담테이프를 즐겨 들었으며 좋아하는 만담콤비는 다운타운이라고

합니다. (일본제일의 코미디언이라는군요.)

 
또, 정장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러브★콤」을 비롯해 사복의 고등학교가 무대가 되는 것이 많습니다.

작중에 그려지는 교복의 여미는 방법이나 헤어스타일은, 주인공과 동년대의 독자가 「표본」이라고 할 만큼 정평이 나있

다는군요. 이 작품들은 모두 정식 발매가 되었으며 모두 2-3권으로 완결이 나는 깔끔한 내용입니다.


공부하자.(2권완결)

 

미소라는 과외를 취미로 가진 괴상한 할아버지 덕분에(전직 교장) 공부를 강요당해 둔한 머리에 어울리지 않는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첫날부터 안좋은 인상을 가진 카지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카지는

할아버지의 친구분 손자로 역시 미소라 처럼 억지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죠. 수업에 계속 뒤쳐지는 카지와 미소라는

할아버지한테 같이 과외를 받게 되고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속은 자상한 카지에게 미소라는 점점 더 끌리게 됩니다.

공부를 못한다는 컴플렉스와 여자주인공이 먼저 고백을 한다는 점이 러브콤이랑 제법 비슷한 구석이 있네요.

그림체는 좀더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 미소라의 맹한 구석과 츤츤데레데레한 카지의 애정공방이

재미있습니다.

 


Love Love Love (3권 완결)

 

노노미야 아카네와 그 앞집에 사는 야마토군은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앙숙인 관계입니다. 아카네와 야마토는 어릴적 동네에

이사온 카요미와 사치오와 함께 사이좋은 친구들이었지요. 어느날 아카네는 용기를 내어 사치오에게 고백을 하지만 보기 좋게

차이고 맙니다. 사치윱?카요미와 사귀고 있던 것이죠. 실망한 아카네에게 야마토는 이런저런 신경을 써주는 사이 어느덧

친구로만 보이던 야마토에게 아카네는 연인의 감정을 느낍니다. 그렇게 계속된 사건으로 좀처럼 진전이 없던 두사람에게 큰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아카네와 야마토가 사는 곳은 조그마한 재래식 시장의 야채가계와 스낵전문점인데 그곳에 거대한 백화점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힘을 합쳐서 집안의 위기를 극복하는 두 사람. 그러면서 쌓였던 오해도 같이 풀어지게 될 수 있을까요?

원래 좋아하던 사람에게 차이면서 앙숙이던 두사람의 관계가 바뀌는점은 러브콤에서도 마찬가지죠. 이 작품역시 러브콤처럼

두사람의 아웅다웅하는 말싸움이 걸작입니다. 언제나 나카하라 아야의 작품은 천방지축 여학생이 주인공이네요. 나카하라 아야

가 보는 사람이 언제나 "괜찮아?" 라고 물어볼만큼 말라깽이에 방방뛰는 아가씨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HANADA (전 2권완결)

 

언제나 여학교에서만 생활한 양가집 아가씨인 하나다 하즈키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야 꿈에 그리던 남녀공학으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부잣집 아가씨인 하나다는 겉으로는 조신해 보이지만 실은 푼수끼가 심하고 자신만의 왕자님을 그리는 망상이 심한

소녀지요. 학생회장 와타베의 근사한 모습에 드디어 이상형을 만났다고 좋아하던 하나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야생원숭이같은

덜떨어진 카시와기가 자꾸 하나다를 귀찮게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카시와기는 부모님의 생명의 은인의 아들. 부모님은

예전부터 카시와기를 하나다의 사윗감으로 점찍고 있었답니다. 카시와기와 한집에 살게되는 것도 모자라 알고보니 학생회장

와타베는 상태가 약간 이상한 마조히스트. 바라던 꿈같은 고등학생 시절의 연예는 고사하고 하루도 맘이 편할날이 없는 하나다.

세사람의 눈물겨운 삼각관계를 끝까지 봐 주시라!


그림체는 거의 러브콤이랑 같네요. 언제나 여자주인공이 남자를 덮치던 패턴과는 달리 하나다는 양손의 떡을 쥐고 고민하게

되는점이 특징입니다. 언제나 유쾌한 결말이라는점도 좋구요.

 

 

나카하라 아야의 작품들은 남자들이 봐도 좋을만큼 심각하지도 눈물나지도 않기 때문에 순정만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작품들입니다. 학창시절 누구나 있을법한 재미난 사랑꽁트의 마술사 나카하라 아야. 다음 작품인

두근거려 학원☆왕자조 도 빨리 정식으로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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